인페르노 타워(클래시 로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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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타워 / Inferno Tower / インフェルノタワー
클래시 오브 클랜의 그 인페르노 타워. 그 중에서도 싱글 모드 인페르노 타워다.오래 공격할수록 더 큰 피해를 주는 광선으로 적을 불태워버리는 방어 시설입니다. 크고 튼튼한 적도 태워버릴 수 있죠!
Defensive building, roasts targets for damage that increases over time. Bruns through even the biggest and toughest enemies!
2. 레벨별 스탯
3. 성능
간단히 얘기하자면 '''안티탱커계의 최종보스다.'''[1]
지상, 공중 모두 하나의 대상을 공격하는데, 전작의 싱글 모드와 마찬가지로 공격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데미지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건물. 처음에는 두 자릿수에 불과한 DPS가 2초가 지나면 데미지가 5배가 되고, 첫 공격후 다시 4초가 지나면 증가한 데미지의 4배, 즉 '''20배''' 높아진 DPS를 상대의 유닛에게 입힌다. 때문에 자이언트, 골렘, 라바 하운드 등 탱커 유닛의 하드 카운터다. 인페르노 타워는 1레벨로도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 저렙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이 자주 채용하는 방어 타워다.
3.1. 장점
- 튼튼한 체력
모든 건물들 중 체력 순위 1위이다. 움직임이 느린 유닛일수록 튼튼한 체력을 갖고 있는 인페르노 타워를 제거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 어마어마한 데미지
인페르노 타워의 정체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체력이 높은 라바 하운드, 골렘, 자이언트, P.E.K.K.A 같은 유닛도 인페르노 타워 앞에서는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 긴 사거리
공격 사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멀리서부터 상대 유닛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바로 위 장점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은데, 상대 유닛이 멀리서 다가오기 시작할 때부터 딜을 박기 시작하므로, 대부분의 유닛은 인페르노 타워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녹아내린다.
- 상술한 장점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단일 유닛 억제 능력
간단히 말해서 단일 유닛 중 인페르노 타워를 혼자서 부술 수 있는 유닛은 거의 없다. 탱커는 물론이고, 4~5코스트 딜러들 또한 적당히 인페르노 타워 하나 던져 놓으면 간단히 제거된다. 긴 사거리, 튼튼한 체력, 거기에 어마어마한 데미지까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단일 유닛 하나로는 인페르노 타워를 부수기는 커녕 반피를 깎기도 힘들다. 원거리 유닛이라고 상황이 낫지는 않은 게, 인페르노 타워의 사거리는 웬만한 원거리 유닛보다 길어 인페르노 타워 앞에 도착해서 딜을 넣으려고 하면 이미 딜러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데미지가 올라가 있다. 게다가 인페르노 타워를 철거하지 못했을 경우 상대방은 인페르노 타워가 부서지기 전에는 단일 유닛으로 공격을 가기 부담스러워진다.
- 낮은 레벨 의존도
초당 피해량은 최대 기준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레벨이 낮다고 모자라지 않고, 체력도 높아서 레벨이 조금 모자라도 상당한 맷집을 자랑한다. 계정 1렙 플레이를 할 때도 사용할 정도로 레벨 의존도가 매우 낮다.
3.2. 단점
- 데미지 누적 형식의 공격
인페르노 타워의 최대 약점. 마비 효과가 있는 카드에게 상당히 약하다. 마비 효과에 걸리면 데미지 상승량도 초기화돼서 높은 데미지를 주기까지의 시간이 늘어난다. 최악의 카운터라 불리는 번개 마법 한 방에 죽지 않는 체력을 갖고 있긴 해도 번개 마법을 맞게 되면 데미지 상승량도 초기화되는 데다 손쉽게 파괴가 되어버린다. 뿐만 아니라 상대 탱커를 잡는 도중 뒤에 일렉트로 마법사가 온다면 빨리 처리하지 않는 이상 인페르노 타워는 일렉트로 마법사의 지속 마비를 맞고 죽어버린다.
- 물량 계열에 취약함
물량 계열 유닛에게 상당히 취약한데, 처음에는 공격력이 낮아서 해골을 죽이는 데에도 1초 가량 소비하며, 인페르노 타워가 유닛을 죽이고 다른 유닛을 공격하는데 1.3초 정도의 로드 타임이 있어서 물량 유닛들은 몇 기 자르지도 못하고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번개 마법이 마비 효과를 얻기 전에는 헤비 덱들이 바로 이러한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서 미니언을 쓰기도 했었다.
- 짤짤이 덱에 취약
위 단점에서 파생된 단점으로, 최고 공격력이 어마무시하게 높아 탱커를 수비하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어디서든 소환이 가능한 고블린 통 덱이나 광부 덱 등등 짤짤이 위주의 덱을 상대하는 데에는 느린 타겟 재설정으로 인한 느린 물량 처리 속도 때문에 별 쓸모가 없어진다.
- 짧은 수명
2019/7/1 패치로 생긴 새로운 문제점. 인페르노 타워가 40초에서 30초로 변경이 되면서 이제 번개 마법에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게 된다. 감전 마법에도 상당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파이어 볼이나 독 마법으로 손쉽게 없앨 수 있다. 사실상 수명이 줄어드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체력마저 하향된 수준이라 꽤나 치명적이다.
4. 변천사
초기에는 로드 타임이 다른 타워와 동일해서 엄청난 방어 성능과 그에 따른 높은 채용률을 자랑했다. 결국 2/2 패치로 지속시간이 45초로 하향되었고 로드 타임이 2배가 되었다. 이제는 고블린이나 미니언 같은 가벼운 유닛한테는 힘을 거의 못 쓰게 되었다.
7/4 패치로 체력이 6% 증가하였다. 문제는 '''감전 마법이나 얼음 마법에 맞으면 공격력이 초기화된다'''는 것이다.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으며, 공격력 초기화 때문에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뇌전탑, 대형 석궁, 박격포에 이어 고인이 될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패치 이후로 고인이 되어도 평가는 여전히 좋다. 그래도 이 패치 이후로는 빅덱의 입장에서 매우 거슬리는 인페르노 타워에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해졌기에 오히려 잘한 패치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8/24 패치로 감전 마법의 마비 지속시간이 절반으로 하향되어 채용률이 상당히 올라갔다.
11/1 패치로 체력이 다시 6% 줄어들었다. 광부, 호그 라이더가 많아지고 이들이 들어가는 덱에 인페르노 타워가 높은 확률로 채용되다보니 생긴 결과. 또한 엘릭서 정제소 하향에 따른 헤비덱의 채용률 하락을 조금이나마 올리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채용률이 낮아지더니 결국 메타에서 버려지게 되었다. 인페르노 타워의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탱커 카운터용으로는 차라리 인페르노 드래곤이나 P.E.K.K.A를 채용하게 되면서 채용률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일부 고블린 통 덱에서는 인페르노 타워를 쓰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찬밥 신세인셈.
그러나 2019년부터 다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수비용으로서는 인페르노 드래곤보다 스펙이 높기 때문에 탱커 처리 능력이 월등히 좋은 데다, 1티어 덱이 최소 메인 탱커급 카드 하나 정도를 들고 다니는 경향이 높은 데다, 최소 한 기 이상의 건물 공격 유닛이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전보다 자주 쓰이게 되었다.
결국 7월 1일 패치로 수명이 40초에서 '''30'''초로 줄어버리는 뼈아픈 너프를 먹게 되었다. 전에는 미리 깔아두는 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이제는 탱커 방어할 때만 딱 꺼내야만 확실히 활용 가능할 정도로 수명이 짧아졌으며, 건물 특유의 초당 체력 감소량이 확실히 늘어나서 거의 모든 주문, 특히 마비 효과가 붙은 주문에 확연히 취약해지게 되었다. 그래도 쓰는 덱에선 여전히 쓰이는 중.
5. 업데이트 내역
- 2016/2/2 패치로 수명이 45초로 단축되었고 로드 타임이 2배가 되었다.(너프)
- 2016/2/19 패치로 체력이 6% 감소하고 수명이 40초로 단축되었다.(너프)
- 2016/7/4 패치로 체력이 6% 증가하였다.(버프) 또한 감전 마법이나 얼음 마법에 맞으면 지속딜이 초기화되도록 변경되었다.(너프)
- 2016/11/1 패치로 체력이 6% 감소하였다. (너프)
- 2018/11/5 패치로 체력이 3% 증가하였다.(버프)
- 2019/7/1 패치로 수명이 25% 감소 되었다. 40초 → 30초(너프)
6. 카운터 카드
- 마비나 빙결 효과가 있는 카드 : 인페로노 타워의 대표적인 하드 카운터 카드다. 인페로노 타워의 DPS가 3자리를 넘어가더라도 이들 한방이면 다시 빈약한 대미지로 돌아간다. 특히 엘릭서 비용이 저렴한 감전, 높은 피해량으로 인페르노 타워와 주변에도 피해를 주는 번개 마법, 공격 시 스턴을 거는 일렉트로 마법사가 대표적이다. 다만, 일렉트로 마법사는 방어하는 측에서 우선적으로 제거하려고 하니 주의할 것. 탱커를 앞에 세우고 뒤에 인페르노 타워 견제를 위해 일렉트로 마법사를 소환하면 높은 확률로 기사, 발키리, 미니 P.E.K.K.A 등이 나올 것이다.
- 프린세스, 다트 고블린, 대형 석궁, 마법 아처, 박격포(조건부) : 이 카드들은 모두 사정거리가 인페르노 타워보다 길기 때문에 인페르노 타워의 공격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철거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린세스, 다트 고블린, 마법 아처는 우선 공격 대상이 없어 다른 유닛에게 어그로가 끌릴 수 있는데다가 체력이 낮아 몇번 공격하지도 못하고 쉽게 처리되며,[2] 이는 박격포와 대형 석궁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이 경우는 위 카드들이 인페르노 타워보다 나중에 배치되면서 인페르노 타워에 닿지 않을 때에만 성립한다.
- 모든 물량형 유닛 : 이론상 인페르노 타워의 하드 카운터라고 볼 수 있으나, 상대가 어떻게든 이 유닛들을 처리하려고 하기에 실질적으로 카운터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하고 탱커가 올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로만 사용된다. 그나마 공중 유닛인 박쥐, 미니언과 해골 통이 카운터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한다.
- 번개 마법, 로켓(특정 상황 한정) : 원래는 5코스트의 인페르노 타워를 6코스트로 처리하는 것이라 1코스트를 손해보고 아무런 이득도 볼 수 없지만 당연히 그냥 쓸리는 없고 보통 상대가 인페르노 타워와 함께 다른 유닛을 내보내어 탱커 유닛을 처리할려고 할 때 쓴다. 번개 마법은 인페르노 타워를 한 번에 처리할 수는 없지만 대신 확정적으로 타워와 다른 유닛 하나를 맞힐 수 있는 수 있고 감전 효과까지 있어 인페르노 타워를 쓰기 꺼리게 만들 수 있다. 로켓은 인페르노 타워를 한 방에 처리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 범위 내의 적을 유닛 수 상관없이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오버타임에 최후의 한 방 공격을 갈 때 카운터를 맞게 된다면 굉장히 치명적이다. 다만 번개 마법은 범위가 넓어 상대가 다른 위치에 놔도 인페르노 타워를 처리하기 수월한 반면에 로켓은 범위가 너무 좁아 잘 안쓰이는 편이다.
- 엘릭서 골렘 : 초반에는 잘 막나 싶더니 죽으면 분열하는 엘릭서 골렘의 특성상 잘 막지 못할수 밖에 없다.
7. 기타
설정상 인페르노 드래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3]
건물카드 중에선 유일하게 이모티콘이 존재하였다. 이후 고블린 우리가 이모티콘과 동시 출시되었지만, 건물 그 자체로는 아직까지 인페르노 타워가 유일.
전작버전은 멀티 기능이 있으며 마을회관의 기가 시리즈 무기의 두번째 건물로 채택되기도 했다.
8. 관련 문서
[1] 페카나 미니페카는 어그로가 너무 쉽게 끌리고 공중에 취약하며, 스파키는 느려터진 공격속도 덕분에 제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인페르노 드래곤은 매커니즘이 인페르노 타워와 같지만, 피해량이 더 적고 넉백을 당하면 공격이 초기화된다.[2] 프린세스와 다트 고블린은 화살이나 통나무로, 마법 아처는 파이어 볼로 엘릭서 손해 없이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조건부이지만 바바리안 통을 사용하면 이들을 상대로 1~2코스트의 이득을 볼 수도 있다.[3]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베이비 드래곤이 인페르노 타워를 존경해서 인페르노 드래곤이 된 것이라고 한다.